더 쉽게, 부담스럽지 않게
2026년 9월 16일, 첫 기록이 올라갔습니다. 이름은 WISDOM, 지혜입니다. 시작은 이 물음이었습니다 — 더 쉽게, 부담스럽지 않게, 바로 적용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을까? 그리고 그것이 스스로 돌게 할 수 있을까?
먼저 만들어 운영해 본 AI 비서가 있었습니다. 돌아가기는 했지만, AI 하나를 쓰려면 또 다른 무언가를 이어야 했습니다.
"처음 접하는 분들은 어렵게 느낄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. 그래서 생각했습니다. 더 쉽게 하면 좋겠다."
어려움은 기능이 아니라 '연결' 에 있었습니다. 그래서 WISDOM 은 클릭하면 도는 앱이어야 했습니다.
가장 어려운 분에게 맞추면
강의에서 만나는 대표님 · 목사님들은 대개 연세가 있으셨고, 젊은 분들도 모든 것을 잇는 일은 어려워하셨습니다.
"이런 분들이 하면 모두 다 할 수 있겠다 싶었던 것이 80대입니다. 특정 인물보다는 대상군입니다."
그래서 기준을 컴퓨터가 가장 낯선 분에게 두었습니다. 가장 어려운 분에게 맞추면 모두가 막히지 않습니다. 글씨는 대표님이 고르는 크기로, 한 화면에는 한 가지만.
결재는 밖으로 나가는 것에만
"대표는 결과보고만 받으면 되는데 승인을 왜 해야 하지?"
그날부터 WISDOM 은 손님에게 나가는 것만 결재를 받습니다. 나머지는 회사가 스스로 마무리하고, 실장이 먼저 말을 겁니다.
시간과 토큰을 줄이는 일
"이 시간을 축소시키지 못하면 상품 가치가 없다."
일 한 건에 352초 걸리던 것을 줄이고 또 줄여 짧은 일은 56초가 되었습니다. 카드뉴스 한 건에 들던 AI 사용량은 다섯 분의 일 남짓으로 줄었습니다. 이미 내고 계신 요금제 하나로 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.
증거 없이는 '다 됐다' 하지 않게
AI 는 그럴듯하게 틀립니다. 그래서 WISDOM 은 쓴 AI 와 다른 AI 가 확인하고, AI 가 적은 주소를 코드가 직접 열어 봅니다. 지어낸 주소를 잡아냈을 때가 이 앱이 있어야 하는 이유였습니다.
"우리는 템플릿화된 자율성을 가진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는 거지, 내 규칙과 당신의 규칙을 강제로 따라가는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."
형식과 순서는 회사마다 말로 바꿉니다. 고정하는 것은 확인뿐입니다 — 증거, 다른 AI 의 확인, 출처가 실제로 있는지, 개인정보.
직원은 파트너입니다
"직원은 파트너입니다. 그래서 실장이 운영하고, 일하는 파트너를 통해 더 쉽게 그러나 강력한 결과물을 가져오도록 한 것입니다."
그래서 직원에게는 얼굴과 레벨과 경력이 있고, 결재받은 일에서 배운 것을 기억합니다. 그리고 진짜 직원처럼, 아침이면 실장이 어제 한 일과 오늘 할 일을 먼저 보고합니다.
앞으로
시작한 자리는 목회였지만, WISDOM 은 처음부터 '누구나' 를 향했습니다. 빵집 사장님도, 세무사무소도, 정비소도, 작은 교회도.
"모든 사람들의 PC 에서 활용되는 범용적인 에이전트가 되면 좋겠습니다."
그리고 언젠가 이 말을 듣고 싶습니다 — "가장 편하고 좋은, 최고의 직원을 두었다."
교회를 개척하고 이중직을 하던 때 AI 를 만났고, 그 뒤로 목사님 · 사장님 · 선교사님께 AI 를 가르쳐 왔습니다. 『목회 AI 총정리』(규장, 2026) 지은이.